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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서예지, 母 실종 배후=유선 눈치채고 오열..박병은 외도 폭로[★밤TView]

'이브' 서예지, 母 실종 배후=유선 눈치채고 오열..박병은 외도 폭로[★밤TView]

발행 :

박수민 기자
/사진='이브' 방송화면
/사진='이브' 방송화면

'이브' 서예지가 박병은의 외도 사실을 유선에게 알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친모(김정영 분)의 실종사건 배후가 한소라(유선 분)임을 눈치챈 이라엘(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소라의 광기 어린 모습이 섬뜩함을 자아냈다. 한소라는 자신의 생일날 외박한 남편 강윤겸(박병은 분)에게 분노했고, 강윤겸은 그런 한소라에게 "당신한테 질린다. 지금까지 참고 산 게 신기할 정도"라며 독설을 뱉었다. 이에 한소라는 더욱 흥분하며 "어떻게 수습하려고 그런 말을 해요? 내 생일에 외박에 막말까지"라고 소리쳤다.


이라엘은 한소라의 생일날 강윤겸이 외박한 사실을 리얀 유치원 학부모들에게 흘렸고, 학부모들은 한소라를 마음껏 비웃으며 뒤늦게 한소라에게 생일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전했다. 한소라는 은담리(손소망 분)를 비롯한 학부모들의 비아냥에 그들에게 복수하려는 덫을 놓았다. 한소라는 탱고 연습에 함께하는 남자 댄서들에게 돈을 내밀며 "용돈이다. 필요할 때 쓰라"고 말했다. 이어 한소라는 또다른 봉투를 꺼내며 "여기엔 3배가 들어있다. 조건은 은담리, 여지희하고 하룻밤 자는 것"이라며 "유혹하든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쓰든가. 누구든 먼저 해내는 사람이 해내는 사람에게 주겠다. 단, 증거가 있어야 해. 결정적인 걸로"라며 복수를 계획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이라엘은 "언니. 아무리 미워도 이래도 돼요? 범죄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소라는 "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아왔어"라며 대수롭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라엘은 "문제되면요? 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나요?"라고 물었다. 한소라는 "아빠(전국환 분)가 나한테 왜 일을 못하게 하는 줄 알아? 사고는 늘 내가 치고 뒷처리는 늘 아빠 몫이거든"이라며 웃었다.


이에 이라엘은 "강회장님이나 LY그룹에 관련된 일도 있나요?"라고 넌지시 물었다. 그러자 한소라는 "그 이하고 결혼하려고 친 사고. 어떤 젊은 애랑 늙은 여자 두 여자의 운명을 살짝 바꿨었지"라며 제딕스를 언급했다. 이에 이라엘은 표정이 굳어졌다. 제딕스는 다름 아닌 이라엘의 부친 회사였던 것. 이라엘은 한소라의 말로 그가 자신의 가정을 파탄낸 주범임을 직감하고 오열했다.


한편 강윤겸의 부친은 강윤겸을 불러 상속권리 포기각서에 서명하라고 강요했다. 그의 장인(전국환 분)이 강윤겸의 형(박명훈 분)이 벌이는 사업에 발을 들였기 때문. 강윤겸의 부친은 강윤겸에게 "네 놈을 치겸이(박명훈 분)하고 대등하게 키운 이유가 뭔지 잊었냐? 한판로(전국환 분)가 쇼핑몰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네 형 놀잇감으로 준 걸 뺏어? 이제 너 못 믿는다. 서명해"라며 분노했다.


이에 강윤겸이 "회사를 위해 인생을 바쳤다"며 거절하자, 부친은 "네 어미가 천하고 네가 천한데 네 자식은 안 천하겠냐. 형 잡아먹으라고 널 들인 게 아니야. 네 출생에 대해 숨긴 건 나지만, 이제 네 처와 장인도 네 출신에 대해 알 때다"라고 말했다. 앞서 강윤겸의 친모는 가사도우미로 밝혀진 바 있다. 강윤겸은 부친이 자신에게 던진 모욕에 부들부들 떨었다.

/사진='이브' 방송화면
/사진='이브' 방송화면

한편 한소라와 함께 유치원 리사이틀 공연에 선 이라엘은 참을 수 없는 역겨움에 힘들어했다. 이라엘은 한소라와 춤을 추는 내내 그가 자신의 가족을 파탄냈다는 사실에 고통스러워했다.


그런 이라엘 앞에 나타난 강윤겸은 "자신이 왕이라고 착각한 광대 말이야. 만약 광대가 왕위를 찬탈한다면 그건 착각이 아니지 않나. 내가 진짜 왕이 되어버린다면. 장인어른, 형 나를 옥죄는 모든 것들을 치우고 내가 왕이 되는 거야. 광대가 아닌 진짜 왕. 당신만 내 곁에 있어준다면 난 뭐든 할 수 있어.- 무슨 일이 있어도 내 곁에 있다고 약속해줘"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네. 회장님 곁에 있겠다. 당신과 함께 하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라고 약속했다.


극 말미에는 한소라에게 강윤겸의 외도 사실을 전하는 이라엘의 모습이 담겼다. 이라엘은 "남편은 영원히 내 것"이라는 한소라에게 "근데 언니. 문득 든 생각인데요. 저도 결혼생활 해봐서 느낌이 좀 있거든요. 회장님 말이에요. 여자 생긴 것 같아요"라며 폭탄발언을 했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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