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전광렬, 미래 보는 윤지혜 손 거부 "부질없는 짓" [별별TV]

'징크스의 연인'에서 배우 전광렬이 윤지혜의 도움을 거절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는 선삼중(전광렬 분)이 미수(윤지혜 분)와 이슬비(서현 분)를 찾아갔다.

이날 선삼중은 한정후견인 신청한 선민준(기도훈 분)의 행동에 미수를 찾아갔다. 선삼중은 미수에게 "언제부터 민준이를 조종하고 있었던 거지?"라고 물었다. 미수는 "우리는 당신들을 비춰주는 거울일 뿐이야. 추악함과 선함까지"라고 답했다. 이슬비는 엄마를 탓하는 선삼중에게 "회장님이 자꾸 이러시니까 진짜 해보고 싶어지잖아요. 조종이라는 거"라며 화를 억눌렀다. 선삼중은 "다른 놈을 마음에 품고 내 아들을 조정하면 결국 너도 지옥을 맛보게 될 거야"라며 격분했다.

이후 선삼중은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배를 움켜잡았다. 그리고 "네가 떠난 다음 잠을 들 수가 없었어"라며 이슬비에게 전했다. 이슬비는 "20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저는 모르겠지만, 그게 제 탓은 아니죠"라고 말했고 선삼중은 "어 그래 그렇지. 우리에겐 무슨 일이 벌어질까?"라고 궁금해했고 미수는 "내가 당신을 위해서 예언해 줄게"라며 손을 내밀었지만 선삼중은 이내 고개를 저었다. 선삼중은 "안 해. 이게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지 알았어"라며 눈물을 애써 삼키며 웃어 보였다.

한편 미수는"당신은 이미 알고 있었어. 미래를 알면서 바꾸고 싶지 않아 했잖아"라는 말에 선삼중은 미친 듯이 웃으며 자리를 떴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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