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굿잡'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권유리는 ENA 수목드라마 '굿잡'(극본 김정애·권희경, 연출 강민구·김성진)에서 프로 N잡러이자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 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4화에서는 돈세라(권유리 분)는 오아라(신고은 분) 실종 사건이 자작극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임시 탐정 조수 일을 끝마치게 돼 아쉬워한 것도 잠시 그의 능력을 높이 산 은선우(정일우 분)로부터 정식 탐정 조수로 임명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 탐정사무소로 첫 출근하던 돈세라는 가출했다는 보육원 동생 한수아(민채은 분)의 소식을 듣게 되고, 은선우와 공조 수사를 통해 찾는 듯했다. 그러나 눈앞에서 한수아가 납치당하는 것을 목격, 이를 쫓기 위해 초시력을 과하게 사용하다 쓰러지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았다.
이처럼 권유리는 따뜻하면서도 코믹스러운 장면들을 완성해 웃음 짓게 만들었다. 또한 동생이 위기에 빠지자 분노에 휩싸여 눈물 고인 표정까지 폭넓은 캐릭터의 감정을 잘 표현해 극에 활기를 더했다.
권유리의 활약에 힘입어 '굿잡'은 4화 시청률 3.175%(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