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소말'에서 403호 환자 남경주를 둘러싼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극본 조령수, 연출 김용환,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이하 '당소말') 11회에서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 윤겨레(지창욱 분)와 403호 환자(남경주 분)가 조우한다.
앞서 403호 병실에 입원해 두문 분출하던 중년 남성은 전과 13범에 온갖 해악을 끼친 인물로, 강태식(성동일 분)의 재산을 노리던 전설의 사기꾼으로 밝혀졌다. 강태식과 몸싸움 중 돌 머리에 부딪치며 쓰러졌고, 그를 발견한 '팀 지니'가 강태식을 살인자로 만들지 않기 위해 403호에서 이 중년 남성을 몰래 보살핀 사실이 드러나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졌다.
방송에 앞서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팀 지니'를 도와 403호 환자를 보살피기 위해 병실에 방문한 윤겨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 윤겨레는 잠들어 있는 403호 환자를 들여다보고 있다.
윤겨레는 잔뜩 긴장한 얼굴로 "당신 같은 사회악을 뭐 하러 살려놔. 죽게 둬야지"라며 환자복을 갈아입히려 한다. 하지만 403호 환자는 윤겨레의 말을 모두 듣고 있는 듯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윤겨레는 혼돈의 카오스에 빠진 듯 얼음처럼 굳은 표정을 하고 있어 그에게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짐작케 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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