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수연이 드라마 '두뇌공조'에 특별 출연한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30일 "한수연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구성준)에 정인영 역으로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정용화 분)가 '호구의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차태현 분)와 반전을 품은 흥미진진한 뇌질환 사건을 공조해 나갈 예정이다.
극 중 한수연은 전설의 기타리스트이자 '무대 위에서 죽는 것이 소원'이라 할 정도로 무대에 진심인 '김재원 밴드'의 리더 김재원(장호일 분)의 아내 정인영 역을 맡았다. 그룹 015B의 기타리스트 장호일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한수연은 앞서 공개된 1회 티저에서 남편이 공연하던 무대에 주저앉아 머리를 감싸며 절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재원의 사건이 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아주 중요한 신으로 알려진 만큼, 아내인 정인영 역시 남편과 관련된 사건에 긴밀하게 엮이며 스토리에 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두뇌공조'는 내년 1월 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