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과 손호준이 폭발 사고에 휩싸였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 봉도진(손호준)이 폭발 사고를 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태화(이도엽 분)는 마중도(전국환 분)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장례식에 참여하기 위해 교도서에서 5일간 밖으로 나오게 됐다. 진호개는 마중도의 장례식장을 찾았고, 마태화는 홀로 밥을 먹는 진호개에게 다가갔다. 마태화는 "정승집 개 죽은 데는 가도 정승 죽은 데는 안 온다더니. 화환은 천지인데 사람이 없네"라며 말했다.
진호개는 "그러게 죄짓지 말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좀 살지 그랬어"라며 답했고, 마태화는 "너처럼?"이라며 말했다. 진호개는 "내 인생 개 같지 뭐. 너 같은 개자식들 때문에"라며 말했고, 마태화는 "너나 나나 다 같은 개자식 아니냐?"라며 비아냥거렸다. 이에 진호개는 "너네 아버지가 주신 마지막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바깥공기 실컷 마셔. 남은 여생 숨죽여지내고. 앞으로 서로 얼굴 보는 일 없게"라며 경고했다.
이후 화재를 진압하고 쉬는 시간 봉도진(손호준 분)은 "아까 도춘빌라랑 정화조 화재 때 목격자 중에 이상한 무늬 봤다는 사람 없었어? 내가 좀 이상한 걸 봤거든. 도춘빌라랑 정화조 화재 때 똑같은 별무늬 모양을 봤어"라며 연쇄 방화 사건을 의심했다. 봉도진은 "이거 느낌이 안 좋아. 만약 한 사람이 연쇄적으로 방화를 한 거라면"이라며 의심했고, 공명필(강기둥 분)은 "오버 아니에요? 연쇄살인도 아니고 방화에 시그니처가 어디 있어요"라며 만류했다.

봉도진은 "도춘빌라 화재가 오전 10시, 핫도그 트럭이 오후 1시, 정화조 폭발이 오후 4시예요. 3시간 간격으로 화재가 났어요"라며 연쇄 방화 사건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봉도진은 사건을 해결하기위해 사직서를 내고 자취를 감춘 진호개를 찾아갔다. 봉도진은 "경찰이랑 소방이랑 화재 해석이 달라. 판단은 네가 해라"라고 자료를 넘기고 자리를 떠났다.
자료를 확인한 진호개는 경찰서에 들어온 신고인 고양이 사망 사건을 의심했다. 그리고 고양이가 죽은 현장에서 방화범의 흔적을 발견했다. 진호개는 끝내 봉도진과 손잡고 화재 사고에 대해 조사했다. 봉도진은 "찾았다. 방화범이 남긴 시그니처. 여기 4차 화재 미수 현장 맞아"라며 시그니처를 발견했고, 진호개는 "노린거네 현장에 최초 대응한 소방관이 흔적 볼 수 있는 거잖아. 너 누구한테 원한 산거 있어?"라고 물었다.
이후 경찰인 진호개와 소방관 봉도진, 송설은 힘을 합쳐 방화범을 검거하기위해 출동했다. 화재가 난 건물 안으로 들어간 순간 건물 안이 화염에 휩싸여 터져 버려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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