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의 박주현, 김영대, 김우석이 펼치는 궁중 이야기가 종영을 앞두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연출 박상우, 정훈/ 극본 천지혜/ 제작 본팩토리, 이하 '금혼령')은 소랑(박주현 분)과 이헌(김영대 분)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함께, 이신원(김우석 분)과의 진한 우정이야기가 전개 되고 있다. 11회와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제작진은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최종 간택만 남았다..소랑♥이헌과 로맨스, 기대되는 해피엔딩
지난 14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초간택이 진행됐고, 그곳에서는 예현희(송지우 분)를 최종 간택에 올리기 위한 온갖 비리가 도사리고 있었다. 철저한 계획하에 화윤(조수민 분)의 몸종으로 궐에 가게 된 소랑이 대왕대비(차미경 분)의 눈총을 뚫고 무사히 최종 간택에 올라 이헌과 로맨스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 왕실 노리는 자들의 거세지는 움직임..최후는?
조성균(양동근 분)과 서 씨 부인(박선영 분)을 필두로 왕실을 향한 위협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소랑은 누군가로부터 쫓기며 절벽에서 떨어졌고, 이신원 또한 독침을 맞고 죽음의 문턱에 다다랐다. 간택의 자리를 두고 여원회와 보쌈꾼 조직이 결탁하는 등 왕 이헌을 향한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헌이 과연 조성균과 서 씨 부인이 벌인 그간의 일들에 내막을 낱낱이 밝히고 단죄할 수 있을까.
◆ 박주현 김영대 김우석 깊어진 우정과 사랑
7년간 세자빈을 잃지 못하는 이헌과 7년 전 자신과 혼인할 뻔했던 여인을 애타게 찾는 이신원 앞에 소랑이 나타나면서 이들의 삶은 180도 바뀌게 됐다. 세 사람은 일거수일투족을 같이 하며 한층 깊어진 로맨스와 우정을 그려나갔다.
소랑과 이헌이 결실을 맺으면서 금혼령을 철회하고 팍팍했던 조선에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궁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이신원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결말이 기대된다.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20일(금)과 21일(토) 오후 9시 50분 11회와 최종회 12회가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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