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아이돌' 고보결, 램브러리 고백한 김민규에 '오열'

'성스러운 아이돌' 고보결이 김민규를 안타까워하며 오열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에서는 김달(고보결 분)이 우연우가 된 램브러리(김민규 분)를 의심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김달은 "너 연우 아니지. 연우 어딨어? 말투도 그렇고 억양도 그렇고 연우랑 너무 다른데?"라고 말했다. 우연우(램브러리)는 "통찰력이 대단하구나. 내가 우연우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린 사람은 네가 처음이라"라고 기뻐했다.

이어 "너라면 내 말을 들어줄 수 있겠구나. 지금부터 네가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를 할 건데 잘 들어줄 수 있겠느냐"라고 물었다. 김달은 고개를 끄덕였다. 우연우(램브러리)는 "난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난 레드린(차주영 분) 신이 다스리는 세상에서 왔다. 내 이름은 램브러리이며 대신관이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마왕(이장우 분)과 전쟁을 하던 중에 이곳으로 오게 됐고, 이곳에서는 우연우라는 자로 불리고 있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원래 세계에 있어야 할 마왕이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마왕은 악의 씨를 뿌려 세상을 망치는 무시무시하고 강력한 존재다"라고 사정을 말했다.

김달은 "그게 다 무슨 말이야.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야 연우야. 그건 뭐고 마왕이 어딨어"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달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애가 이 지경이 됐어. 밝았던 우리 연우. 미안해 연우야 내가 알았어야 했는데"라며 오열했다. 우연우(램브러리)는 말을 믿지 못하는 김달을 달했고, "뚝 울음 그치거라. 일단 진정하거라. 내가 미안하구나"라며 쩔쩔맸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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