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태리, 돌아온 인간 그림자에 안도 "이제 다 끝난거죠"

'악귀' 김태리가 안도했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12회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의 악귀 그림자가 사라진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악귀의 머리를 풀어헤친 그림자가 사라지고 본인의 그림자가 돌아온 구산영은 기뻐하며 엄마 윤경문(박지영 분)에게 "나 돌아왔어. 엄마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이젠 다 끝났어. 이제 다 괜찮아질 거야"라고 했다.

구산영을 찾아온 염해상(오정세 분)과 이홍새(홍경 분) 역시 돌아온 구산영의 그림자를 발견했다. 구산영은 염해상, 이홍새를 발견하고 "저예요, 구산영"라며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켜줬다. 그러고 "전화를 끊고 나서 기억이 사라졌다가 돌아왔다. 그림자가 돌아와있었다. 교수님도 보이시죠. 그럼 이제 다 끝난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염해상은 앞서 시신에서 발견한 물건를 건네며 "뭔가가 보이냐"라고 물었다. 구산영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다고 답하자 염해상은 "그건 다섯 가지 물건 중 마지막 물건이었다. 그 물건들을 봉인하지 않았는데 왜 그림자가 돌아온 걸까요"라며 의아해했고, 구산영은 "모르겠다. 교수님, 그럼 이거까지 마무리 해주세요. 그럼 모든 게 다 끝나겠죠? 부탁드릴게요"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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