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윤아와 이채민이 첫 만남부터 긴장감 넘치는 대립을 그렸다.
23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는 프렌치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며 조선으로 불시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프랑스에서 열린 권위 있는 요리대회 '라 포엘 도르 시즌5'에서 실력과 창의성을 모두 인정받아 당당히 우승을 거머쥔 연지영은 쓰리스타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 자리에 오르며 오랜 꿈을 이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아버지가 부탁한 조선 사료를 가지고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개기일식 현상과 함께 의문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알 수 없는 낯선 숲으로 떨어졌다.
숲속에서 정신을 가다듬던 연지영 앞에 나타난 인물은 조선의 왕 이헌(이채민 분)이었다.
여우를 쫓던 이헌은 낯선 복장의 연지영을 수상한 자로 여기며 화살을 겨눴고, 필사의 추격전이 이어졌다. 절벽 끝에 몰린 연지영은 더 이상 도망칠 수 없자 전기충격기를 꺼내 들어 위협했다. 번쩍이는 전기를 목격한 이헌은 놀라며 "사람이냐, 귀신이냐. 아니면 구미호?"라고 연지영의 정체를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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