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우가 새 드라마 '아이돌아이'에 캐스팅됐다.
박정우는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에 최재희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아이돌아이'는 덕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박정우는 '아이돌아이'에서 도라익이 속한 밴드 골드보이즈의 드러머 최재희 역을 맡았다. 최재희는 팀의 보컬 도라익과 시도 때도 없이 부딪히는 인물로, 달갑지 않은 그와 주먹다짐도 서슴지 않는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박정우는 도라익과 끊임없이 갈등을 빚는 최재희의 다양한 매력과 심리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르와 배역을 불문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만큼, '아이돌아이'를 통해 보여줄 색다른 연기 변신과 신스틸러 활약에 큰 기대가 모아진다.
박정우는 드라마 '디어엠',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 '사장님의 식단표', '러닝메이트', 영화 '술래', '소실', '해피버스데이(Happy Birthday)', '숲', '가위바위보의 제왕', '킬링톡' 등 다양한 작품을 비롯해 가수 이무진, 폴킴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 왔다.
특히 지난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는 정진만(이동욱 분)의 전 동료이자 농인 혼다로 등장, 고난도 수어와 액션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에 숨막히는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지난 7월 종영한 드라마 '굿보이'에서는 조직폭력배 '동북회'의 두목 백가(안세호 분)의 오른팔 류가로 분해 피도 눈물도 없는 악랄한 면모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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