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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까지 가자' 조아람, 짠내 나는 직장인 '공감 버튼' ON

'달까지 가자' 조아람, 짠내 나는 직장인 '공감 버튼' ON

발행 :

김수진 기자

배우 조아람이 고군분투 회사 생활로 시청자들의 공감 버튼을 제대로 자극했다.


조아람은 지난 3,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기획 장재훈/연출 오다영, 정훈/극본 나윤채/제작 본팩토리)' 5, 6회 방송에서 비공채의 짠내나는 현실을 직면한 마론제과 회계팀 김지송 역으로 현실 공감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팀에서 겉돌던 지송은 처음 팀 단체 메신저에 초대된 후 소속되어 있다는 행복감으로 팀원들이 원하는 회식 장소도 어렵게 예약했지만, 팀원들의 은근한 따돌림으로 결국 회식에 참석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다해(이선빈 분)와 은상(라미란 분)의 코인 상승 기념으로 다함께 여행을 떠난 지송은 여행 내내 코인으로 핸드폰만 하던 다해와 은상의 핸드폰을 몰래 숨겼다가 발각되면서 매서운 말다툼이 벌어졌다.


특히 지송은 자신이 마론제과 내 무기계약직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모른 척 한 은상에게 눈물로 상처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말다툼 끝에 은상의 진심 어린 애정을 깨닫고 화해하며 회사 동료를 넘어선 진한 우정을 그려내 극적인 감정을 완성했다. 이어 지송도 코인 열차에 탑승해 앞으로의 스토리에 더욱 궁금증을 키웠다.


조아람은 팀에서 겉도는 인물의 내적 불안감과 그동안 함께 어울리고 싶었던 갈망, 상처와 회한을 오가는 감정선을 눈빛과 표정으로 세밀하게 표현했다. 특히 억지 웃음 속 허탈한 감정과 터져 나오는 눈물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현실 직장인의 복합적인 심리를 그려냈다. 또한 상처받은 눈물·반성의 눈물·화해의 눈물까지 결이 다른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극적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한편, 조아람이 출연하는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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