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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스피릿 핑거스'에서 '카키핑거'로 존재감 각인

이진혁, '스피릿 핑거스'에서 '카키핑거'로 존재감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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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혁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에서 절제된 감정 속 깊은 울림을 전하는 인물 '카키핑거'로 새로운 연기 결을 선보였다.


누적 13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피릿 핑거스' (극본 정윤정·권이지, 연출 이철하)는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난 청춘들의 알록달록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이진혁이 맡은 카키핑거는 예술동아리 '스피릿 핑거스'의 멤버로 겉으로는 차분하고 무심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사람의 감정을 예리하게 파악하는 인물이다.



4화까지 공개된 이야기에서 카키핑거는 직접적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인물이 아니다.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드러내는 멤버들 속에서 말보다 진심이 앞서는 순간들을 만든다. 그의 말은 위로나 조언이 아니라 상대가 느끼는 불안을 조용히 받아들이는 방식이다. 이런 장면에서 감정을 과장하지 않고 시선, 숨결, 그리고 잠시 머무는 정적만으로 인물의 생각을 표현한다.


이진혁은 과장된 표현 대신 호흡과 시선 중심의 연기로 청춘의 복잡한 감정선을 현실적으로 담아냈다. 다른 멤버들의 감정이 요동칠 때에도 흐름을 따라가거나 휘말리지 않는다. 대신 상황을 읽고 자연스럽게 균형을 만들어내며, 자기만의 거리를 두고 사람들을 바라보는 인물이다.


이진혁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의 활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감정의 여백으로 캐릭터를 완성해간다. 짧은 대사에도 정확한 호흡과 디테일을 담아내며, 감정의 폭발 대신 잔상으로 남는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스피릿 핑거스'는 수요일 밤 9시 50분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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