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허준석이 신흥 설렘 유발자로 떠올랐다.
지난 25일 방송된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는 이일리(진서연 분)를 향한 마음을 드러낸 변상규(허준석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변상규는 이일리와 미묘한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변상규는 홀로 울고 있는 이일리를 발견하곤 깜짝 놀랐다. 이어 그를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변상규는 울음의 원인을 물었고, 조나정(김희선 분)과 다퉜다는 답에 안도한 듯 미소를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변상규는 술에 취한 이일리를 살뜰히 챙기며 브라운관에 설렘을 전파했다. 주정을 부리는 이일리를 번쩍 들고 집으로 향한 것. 더불어 이일리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어색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집에 들어선 변상규는 이일리의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당황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언젠간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 거라며 선전포고를 날려 보는 이들마저 환호성을 지르게 했다.
이처럼 허준석은 사랑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직진하는 캐릭터의 특성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을 높였다. 특히 이일리에게 고백하는 장면에서는 아슬아슬한 텐션을 자아내 절로 숨죽이게 했다.
또한 애정 깃든 눈빛과 표정으로 진심을 담아낸 밀도 높은 연기가 인물의 감정에 온전히 이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듯 허준석은 견고히 쌓아온 내공을 발휘하며 브라운관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허준석 주연의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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