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빠 보구 싶었어요.. 너무나.. 간절스러웠어요."
- "저두 한답니다.."
임성한 작가의 신작 '닥터신'이 무리수 전개와 밑도 끝도 없는 속마음 자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만 화제성과 별개로 드라마 몰입도를 방해한다는 볼멘소리도 동시에 터져나오는 상황이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닥터신'(연출 이승훈)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하루아침에 뇌가 망가져 영혼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다. 피비(Phoebe)로 필명을 바꾼 임성한 작가의 신작이다.
1화에서는 천재 뇌수술 의사 신주신(정이찬 분)과 톱배우 모모(백서라 분)의 운명적인 만남, 모모의 스쿠버다이빙 사고 장면이 그려졌다.
이후 모모 엄마 현란희(송지인 분)가 신주신에게 "내 뇌를 딸에게 이식해달라"고 제안하며 본격적인 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충격적인 서사에 대다수 시청자들이 "역시 임성한 작가답다"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파격적인 연출도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클로즈 업 된 배우의 얼굴 옆으로 "오빠 보구(보고) 싶었어요.. 너무나.. 간절스러웠어요(간절했어요)", "저두(저도) 한답니다..", "안 가?" 등 극 중 인물들의 속마음이 자막 처리되는 낯선 연출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간절스러웠다는 건 또 무슨 말이냐", "자막에 핑크색 배경 처리한 것도 미치겠다", "배우들이 보고 무슨 생각할까", "이젠 황당하지도 않다", "몰입에 방해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으론 "색다르다", "웃으면서 볼 수 있어서 좋다"라며 긍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임성한 작가는 그간 드라마 '인어 아가씨', '하늘이시여', '오로라 공주', '아씨 두리안',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을 집필했으며 빙의, 유체이탈 등 소재로 화제를 모으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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