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주강찬 역 배우 주상욱 인터뷰

배우 주상욱이 아내 차예련과 초등학교 2학년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상욱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HB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이소은)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 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로,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23.4%, 전국 23.0%를 기록했다. 특히 최고 시청률은 27.1%까지 치솟아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상욱은 극 중 용역 깡패 출신 건설사 회장 주강찬 역을 맡아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부터 뒤틀린 부성애를 입체적으로 연기했다. 특히 딸 혜리(유지안 분)가 학폭 가해자임에도 이를 묵인하고 진실을 덮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주상욱은 '실제 딸이 그런 이슈에 휘말리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이 나오자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며 "딸이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인데 만약 피해자가 됐든 가해자가 됐든 그런 일이 생기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 같다.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는 "딸과 관계는 좋다. 사실 어떤 관계를 논하기엔 아직 어리다. 너무 예쁘고 귀엽다. 잠도 제가 재우고 학교도 데려다주고 그런다. 딸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물으면 '둘 다'라고 말하고, '누가 무서워' 물으면 생각도 안 하고 '엄마'라고 한다. 딸의 사춘기를 상상하고 싶지 않다. 다들 얼마 안 남았다고 하는데, 생각하니까 울컥한다. 아빠하기 나름 아닐까 싶다"고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차예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딸의 그림 실력이 공개됐다. 특히 수준급 구도와 색감으로 큰 화제를 모았고, 미대 출신인 주상욱의 피를 물려받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 주상욱은 "분명히 선생님이 도와줬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색깔은 자기가 생각해서 썼다더라. 제가 나름 미대 출신이라 (딸이) 그림을 잘 그린다 싶었다. 아직 어리긴 해도 딸이 엄마와 아빠가 배우인 걸 알긴 한다.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뭐 하는 사람인지는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상욱, 차예련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 인아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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