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라이어' 속 유연석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3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에서는 강지선(서현진 분)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민준호(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선은 민준호와 첫 데이트를 한 뒤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여성청소년과 경위 이화영(옥자연 분)은 민준호가 근무하는 병원을 찾아갔다. 민준호는 성폭행 혐의로 수갑이 채워진 채 체포됐고, 이 모습을 박중현(오동민 분)이 목격했다.
경찰서에서 강지선은 조사실에 앉아 있는 민준호를 지켜봤다. 이화영이 "저 사람 맞냐"고 묻자 강지선은 민준호를 바라봤다.
이어 민준호는 경찰 조사에서 강지선과의 첫 데이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민준호에 따르면 두 사람은 데이트를 마친 뒤 강지선의 집 앞에서 비를 만났다. 민준호는 먼저 돌아가려 했지만, 강지선이 택시를 불러주겠다며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민준호는 이후 강지선의 집에서 택시를 기다리며 와인을 마셨고, 자연스럽게 키스를 나누게 됐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누가 먼저 키스했는지를 두고 두 사람의 주장은 엇갈렸다. 이화영이 먼저 키스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강지선은 "당연히 그 사람이죠"라고 답했다.
반면 민준호는 "그 사람이었다. 확신한다. 저도 속으로 놀랐으니까"라며 강지선이 먼저 키스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같은 날 밤을 두고 정반대의 진술을 내놓은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부딪히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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