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문무'가 삼국통일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4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책임프로듀서 이호 / 극본 김리헌, 홍진이 / 연출 김영조, 구성준 /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대서사를 다룬다. 첫 방송을 앞두고 대하드라마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문무' 측은 극의 주요 백미가 될 만한 키포인트를 제작진이 공개했다.
◆숨 막히는 두뇌 싸움 발발..정치력을 바탕으로 한 치열한 외교전
'문무'에 등장하는 각 나라들은 각자 피할 수 없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 신라는 백제의 끊임없는 공세에 부딪히고, 백제 역시 신라를 공격하는 데 막대한 군사력을 소모하며 한계다. 고구려는 연개소문(장혁 분)의 쿠데타로 정권이 뒤집혔고, 당나라는 과거 수나라 시절의 고구려 침공 실패를 설욕하려는 당 태종 이세민(양현민 분)의 야욕이 끓어 오르고 있다. 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소국이었던 신라는 뛰어난 정치 감각을 지닌 김춘추(김강우 분)를 전면에 내세워 고도의 외교전을 진행한다. 다른 나라들 역시 사신을 보내며 은밀히 서로의 속내를 떠보고 동맹의 판을 짜는 등 치열한 외교전을 벌인다. 팽팽한 눈치 싸움이 어떤 재미를 가져다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결국 폭발한 나라 간의 대립, 전쟁의 불씨
영토를 두고 오랜 시간 대립해 온 신라와 백제를 비롯해 천하를 호령하려는 고구려와 당나라 등 서로의 이해관계 아래에 놓인 나라들은 결국 핏빛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과거 수나라 시절 100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침범했으나 씁쓸한 패배를 안았던 당나라는 천하에 공적을 세우겠다는 당 태종 이세민의 야망 아래 고구려를 선제공격한다. 연개소문도 수많은 군대를 이끌고 출진하며 '주필산 전투'가 일어난다. 신라는 고구려, 백제 유민들과 연합하여 한반도를 집어삼키려는 당나라에 맞서는 '매소성 전투'를 치른다. 나라의 운명을 걸고 벌어지는 여러 전투들은 시청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각 나라의 특색을 담은 각양각색의 전술
신라와 고구려, 백제, 당나라의 군인들은 나라별 특색이 담긴 전략과 전술을 사용해 전장을 누빈다. 신라는 당나라와 적극적으로 연합을 추진하여 고구려와 백제의 공격을 막아내고, 이를 넘어 삼한일통의 기틀을 다진다. 백제는 고구려와 손을 잡고 신라를 사면초가로 몰아넣는 한편 신라의 군사적 요충지였던 대야성을 기습한다. 고구려는 광활한 들판과 산세를 읽어낸 전략으로 적들을 당황하게 하고 당나라는 대규모 침공군과 기동력이 뛰어난 기병을 이용해 전쟁의 우위를 잡고자 한다. 이들의 생존 전략이 부딪히며 만들어낼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관계자는 "'문무'는 팽팽한 전장 속에서 피어오를 치열한 수싸움과 인물들의 뜨거운 생존기를 그려낼 전망이다. 난세의 영웅들이 써 내려갈 위대한 역사를 담은 '문무'의 첫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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