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올'리브 요리오디션프로그램 '마스터 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셰코 신드롬'을 입증했다.
30일 올'리브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마셰코' 10회가 최고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자체 시청률을 경신했다(AGB 닐슨, 유가구 기준). 뿐만 아니라 방송 내내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마셰코'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가 하면 각종 SNS상에서도 화제를 불러 모았다.
스테이크 팀 미션이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도전자 오보아가 자신의 팀으로 영입한 두 도전자, '휴 그랜트 닮은꼴' 달라스 브래넌(30)과 '엄친아' 박성호(26)가 차례로 탈락의 고배를 마셔 눈길을 끌었다.

공교롭게도 지난 회에 이어 이번 회에서도 오보아가 '찍은' 도전자들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자 항간에서는 이를 두고 '오보아의 저주'가 아니냐는 말이 나돌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9회 방송에서 오보아가 지정해 준 재료에 김미화와 윤아름이 동시에 탈락했으며, 이번 회에서는 자신의 팀원 1, 2순위로 지목한 박성호와 달라스가 나란히 탈락했다는 것이다.
이로써 오보아는 지난 주 '악녀'란 별칭에 이어 이번 주에는 '오보아의 저주'라는 말까지 얻으며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됐다.
시청자들은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신기하게 오보아가 찍으면 떨어지네?", "'마셰코',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재미있어진다.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훈남 박성호 응원했었는데 왜 벌써 떨어졌어? 등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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