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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홍록기 "급성간경화母, 돈 덕분에 호전"

'자기야' 홍록기 "급성간경화母, 돈 덕분에 호전"

발행 :

이나영 인턴기자
<화면캡쳐=SBS'자기야'>
<화면캡쳐=SBS'자기야'>


홍록기가 돈으로 어머니의 병세가 호전된 사연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에서 홍록기, 김성주, 김현숙, 팽현숙, 김정민 등이 출연해 '기분 안 나쁘게 보증 거절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홍록기는 "어머니가 돈 때문에 건강이 안 좋아지셨다가 돈 때문에 건강이 좋아지셨다"며 "어머니가 아버지의 사업 실패 후 급성간경화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홍록기는 "의사선생님이 간은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니까 돈을 많이 가져다 드리면 금방 나을 수도 있다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나니까 그제야 내가 뭘 해야 할지 알겠더라"며 "개그맨이 되고 싶었지만 돈을 벌기 위해 밤업소와 계약을 해 무작정 1000만원을 먼저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홍록기는 "은행에서 그걸 만원 짜리로 바꿔 엄마 머리맡에 놓아드렸지만 어머니는 아무 반응 없이 누워계셨다. 그날 밤 잠을 자다가 이상한 소리가 나서 깼더니 기력이 없으시던 어머니가 앉아서 돈을 세고 계셨다. 처음에는 잘 못 본 줄 알았는데 또 깨서 보니 또 돈을 세고 계시더라. 이후 어머니 병세가 호전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개그우먼 김현숙이 출산드라로 홀어머니의 빚을 3년 만에 청산한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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