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준호가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시작한 소감으로 "가능성을 봤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2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갈라쇼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부산국제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인 김준호는 갈라쇼를 통해 이 페스티벌 소감에 대해 "국내 개그맨들이 다수 출연했지만 해외 개그팀의 공연에 많은 관객들이 웃었다. 이는 코미디가 언어장벽에 구애받지 않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 잘 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준호는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홍보 시점이 다소 늦어져 많이 알리지 못했다"고 손꼽았다.
이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10회 안에 반드시 자리를 잡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주레로 열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코미디언들이 참가한다.
KBS 2TV '개그콘서트', SBS '웃찾사', MBC '코미디에 빠지다', tvN '코미디에 빠지다' 등의 출연진 및 개그팀 옹알스 등 국내 9개 팀이 참여한다. 또한 일본, 중국, 호주, 필리핀, 독일, 헝가리 등 개그팀이 이번 페스티벌에 함께 한다.
오는 9월 1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