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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장혁, 무술+유머..新예능 '에이스'

'SNL' 장혁, 무술+유머..新예능 '에이스'

발행 :

문완식 기자
장혁 / 화면캡처=tvN 'SNL코리아'
장혁 / 화면캡처=tvN 'SNL코리아'


배우 장혁이 tvN 코미디쇼 'SNL 코리아'에서 진지함을 벗고 유쾌한 유머를 선보이며 차세대 예능 에이스로 기대감을 높였다.


장혁은 지난 달 31일 오후 생방송된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 각종 코너에 출연하며 무술 실력과 유머를 뽐냈다.


이날 무대에 등장한 그는 "'SNL'에 출연한다고 생각하니 어제 잠이 안 왔다"라며 "주변 지인들이 'SNL'에 나온다고 하니 '너 진지하잖아, 너 되게 재미없는데'하고 하더라. 근데 오해다. 저 정말 유머러스하다. 코미디 프로그램도 많이 챙겨본다"고 말했다.


장혁은 "뭐 드라마나 영화 홍보로 나오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절대 아니다"라면서 기침을 하면서 "감기 조심하시라"고 최근 개봉한 주연작 영화 '감기'를 홍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장혁의 본격 코미디 연기는 13년 전 자신의 래퍼 시절을 회상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유세윤이 래퍼 TJ로 분해 장혁을 '디스'했고, 장혁은 괴로워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가수 데뷔곡 '헤이 걸'의 랩 부분을 멋지게 부르며 실력을 뽐냈다. 일종의 '셀프 디스'였던 셈.


장혁은 이어 '아이리스' 코너에 등장, 5대1 싸움장면을 "끊어서 찍지 말고, 원신 원컷으로 가자"며 놀라는 이들에게 "나 장혁이야"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빼어난 무술 실력을 뽐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지만 어리바리 캐릭터 유세윤에게 뺨을 맞고 쓰러지는 등 허술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출연작 영화 '화산고'를 패러디한 '화산외고' 코너에서는 전교 1등 박재범으로부터 '영단어 200개 셔틀' 등 당하기만 하는 캐릭터로 등장했다.


장혁은 이날 박재범과 '공부배틀'을 붙어 바로크 양식을 설명하지 못한 박재범을 이기고는 비법을 묻는 박재범에게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고 진지하게 말해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강인한 체력으로 유격왕에 오르는 등 '특급전사',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장혁은 이번 'SNL 코리아'를 통해 '예능 에이스'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며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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