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권영찬이 둘째 아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25일 소속사 앤스타컴퍼니는 "권영찬이 인공수정 4번 만에 둘째 아이를 가졌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권영찬은 지난 2007년 3월에 승무원인 아내 김영심 씨와 결혼을 한 후 4년 동안 아이 소식이 없어 병원을 찾았으나 난임 판정을 받고 인공수정을 진행, 인공수정 두 번 만에 아들 권도연(3살)군을 얻었다.
하지만 이후 권영찬 부부는 둘째 아이가 생기지 않아 다시 인공수정을 시도했고, 3번째는 실패했지만 4번째 인공수정에서 성공했다.
관계자는 "지난 8월 초에 4번째의 인공수정을 진행했는데 당시는 안된 것으로 알고 있다가 아내인 김영심 씨가 오렌지가 자꾸 먹고 싶다고 해서 뒤늦게 병원을 찾아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권영찬의 부인은 현재 임신 8주차로 12주 안정기까지 조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복재테크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권영찬은 "대한민국의 모든 난임 부부가 소중한 아이를 임신하기를 바란다"며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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