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밴드 델리스파이스가 JTBC '마녀사냥'에 깜짝 출연했다.
델리스파이스는 최근 '마녀사냥' 1부 너의 곡소리가 들려 코너에 등장해 깜짝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이에 MC인 성시경, 신동엽 모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델리스파이스와 '마녀사냥'. 뭔가 공통점을 찾기 쉽지 않은 조합이다. 물론 델리스파이스의 등장은 이유가 있었다. 바로 '마녀사냥'에서 쓰이는 BGM이 델리스파이스의 곡에서 차용됐기 때문.
1부 코너의 제목인 너의 곡소리가 들려 BGM의 원곡은 바로 델리스파이스의 1집 수록곡 '차우차우'다. 반복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 곡은 가사가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문구만 쓰이고 있어 마니아층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델리스파이스가 등장하는 '마녀사냥'은 성탄 특집으로 꾸며져 20일 오후10시55분 방송될 예정이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