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씨스타(효린 소유 다솜 보라)의 소유가 과거 국악 신동으로 화제를 모았던 유태평양 군과 각자의 노래를 바꿔 불렀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대단한 시집'에서 소유는 가상 고부관계인 가수 정훈희와 함께 명창 조통달의 자택을 찾아 국악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통달의 자택에는 과거 세계를 놀라게 했던 국악 신동 유태평양 군이 깜짝 등장, 소유에게 직접 '흥보가'를 가르쳐 눈길을 끌었다.
유태평양이 "소유와 같은 92년생이다"라고 말하자 소유는 "나는 생일이 빨라 92년생과는 친구하지 않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소유가 "씨스타의 노래를 판소리로 불러줄 수 있겠냐"고 묻자 유태평양 군은 "대신 누나도 '흥보가'를 씨스타 버전으로 불러줘야 한다"고 답했다.
유태평양 군이 걸쭉한 목소리로 씨스타의 'Ma Boy'를 부르자 소유도 '흥보가'를 섹시버전으로 소화해 냈다. 특히 소유는 특유의 허스키한 음성과 요염한 손짓으로 놀보를 유혹하는 상황극까지 곁들여 유태평양 군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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