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규혁, "이상화, 동메달 따고 결혼하자더라"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후배 이상화 선수와 스캔들을 언급했다.

이규혁 선수는 19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in 소치'에 출연, 배성재 아나운서가 "'태릉 카사노바'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하자 당황하며 진땀을 흘렸다.

MC 성유리가 "이상화 선수와 스캔들이 났는데 어떤 사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규혁 선수는 "몇 번 기사가 있었다"며 말을 더듬어 웃음을 주었다.

이규혁 선수는 "어느 순간 상화가 '규혁 오빠가 좋다'고 표현을 하더라"며 "오빠가 이상형에 가깝다고 말했다. 태릉인 모두가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규혁 선수는 "이상화 선수에게 '다음 시합에 1등 하면 결혼하자'고 농담을 건넸더니 동메달을 따오더라"며 "'오빠 3등 했으니까 결혼해야지'라고 하는 이상화 선수에게 '1등이라고 했잖아!'라고 도리어 화를 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규혁 선수는 태릉의 여성 선수들과 있었던 스캔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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