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양원경 "이혼 후 심각한 우울증 앓고 있어" 눈물

양원경 "이혼 후 심각한 우울증 앓고 있어" 눈물

발행 :

문완식 기자
양원경 /사진=KBS
양원경 /사진=KBS


개그맨 양원경이 이혼 후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양원경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 녹화에서 "이혼 후 육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견디기 힘든 건 나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라며, 눈물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양원경은 결혼 13년만인 지난 2011년 이혼했다.


전문의로 출연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는 "요즘 들어 남성 갱년기나 사회적 지위 변화로 인한 중년 남성 우울증이 현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중년 남성들은 자기의 고민을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양원경의 경우 고민을 남들 앞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데 희망적인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고 상담에 대한 의견을 더했다.


1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