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경진(30)이 개그우먼 양해림(29)과 4개월 째 연애중이다.
김경진은 지난 1월부터 양해림과 연애를 시작, 4개월 째 풋풋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김경진은 14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여자친구 양해림은 나만의 배터리다. 항상 힘을 주는 존재다"며 양해림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김경진은 "양해림과 인연은 2009년부터 시작됐다. MBC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야', '하땅사',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쌓아왔다"고 말했다.
김경진은 "당시에는 개그맨 선후배였다. 서로 개그를 하면서 챙겨주다보니 연인으로까지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양해림은 언제 어디서나 저를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주고 있다.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고, 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경진은 양해림에게 먼저 용기를 내어 고백했고, 양해림이 이를 받아들여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이 연인이 된 후 주변에서는 축하가 쏟아졌다고.
김경진은 양해림과 결혼에 대해서는 "이제 사랑을 키워가고 있어 결혼에 대해서는 섣불리 말할 수 없다"며 "제 입장보다 해림이의 입장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경진은 "앞으로 저희 두 사람을 많이 축복해 주셨으면 한다"며 "예쁜 사랑을 키워가도록 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경진은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야', '하땅사',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해에는 tvN '코미디 빅리그'로 개그 무대를 옮겼다. 최근 '창조클럽 199'에 출연 중이다.
양해림은 2009년 MBC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김경진과 함께 '개그야', '하땅사', '코미디에 빠지다'에 출연했다.
이경호 기자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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