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예능국장이 tvN 등 타 매체로 이동한 후배PD들의 잇단 성공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박중민 KBS 예능국장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tvN 등에서 성공한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KBS 예능국PD 중 tvN으로는 이명한, 김석현, 나영석, 신원호, 고민구PD 등이 이적했으며 JTBC로는 조승욱, 이동휘, 윤현준PD 등이 옮겼다.
박 국장은 "12명의 후배PD들이 케이블채널과 종합편성채널로 옮기겠다고 했었다"며 "만류했지만 그 12명 중 단 1명도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나영석, 신원호PD 등 후배PD들은 KBS에 있을 때도 잘했다. 그런 후배들이 다른 데 가서도 잘하고 있느니 자랑스럽다. KBS PD로서 여기서 실력을 쌓고 나간 것 아닌가. 더 잘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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