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심혈관 시술..딸 예림이도 긴장

개그맨 이경규가 심장혈관 시술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26일 오전 SBS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방송될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이경규의 심장혈관 시술 장면으로 꾸며진다.

이경규는 혈관 상태를 점검하는 추가시술을 받기 위해 딸 예림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오랫동안 예능계의 대부로 활약해오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경규의 입원소식은 시청자들은 물론 딸 예림까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시술 전 사전검사를 받으며 긴장 된 모습을 숨기지 못하던 이경규는 수술실로 들어간 후에도 긴장과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그 동안 아빠의 건강상태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던 딸 예림도 힘들어하는 아빠의 모습에 초조함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경규는 시술을 끝내고 나온 후 딸 예림이에게 "너도 내 체질을 물려받았다. 운동 많이 하고 야채 많이 먹어라"고 걱정했다.

그는 "헬렐레하고 살아. 고민 많이 하면 안 돼"라며 농담처럼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걱정의 말을 건네 따뜻한 아빠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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