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윤정수가 재도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9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 및 6개 금융기관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재도전 인식개선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송인 윤정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윤정수는 최근 왕성한 방송활동을 통해 재기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재도전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이날 윤정수는 "나도 사업실패와 연대보증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기에 실패와 재도전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실패기업인들이 굴하지 않고 재도전 할 수 있도록 힘을 주고, 재도전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위촉소감을 밝혔다.
향후 윤정수는 재도전 인식개선을 위해 홍보영상, 광고, 행사참가 등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약은 2014년부터 미래부와 중기청이 협력하여 추진해온 동 사업에 공감하는 민간 금융기관들이 사업에 적극 동참해 실패기업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실패에 대한 관용과 배려, 재도전 분위기 확산에 협력하고자 체결하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연대보증, 신용불량의 주홍글씨로 실패기업인들에게 가장 보수적이였던 민간 금융기관들이 재기기업인을 돕는데 발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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