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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90년대 주름잡은 리아-스페이스A 등장(종합)

'슈가맨' 90년대 주름잡은 리아-스페이스A 등장(종합)

발행 :

조주희 인턴기자
/사진= 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사진= 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예능프로그램 '슈가맨'에 90년대를 주름잡은 가수 리아와 그룹 스페이스A가 슈가맨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추억 속으로 빠지게 만들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V.O.S와 마마무가 출연해 추억의 90년대를 가수 리아와 스페이스A의 노래를 재해석했다.


리아는 이날 방송에서 MC 유희열 팀의 슈가맨으로 나서 강렬한 멜로디의 이별 노래 '눈물'을 열창했다. 유희열은 오랜만에 보는 리아의 모습에 "반갑다. 너무 반갑다"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무대를 마친 리아는 "제가 잘 떠는 편이 아닌데 오늘은 많이 떨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리아의 출연을 추측한 이들은 그녀의 머리 스타일을 궁금해했다. '눈물'로 활동할 당시 그녀의 머리가 당시 여가수로서는 파격적이었던 삭발 머리였기 때문이다.


리아는 당시 삭발을 한 이유에 대해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머리를 밀어보고 싶었다"며 "미용실에 갔더니 삭발을 해주지 않아서 이발소에 가서 군대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머리를 밀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MC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나선 건 테크노풍 댄스곡 '섹시한 남자'로 유명한 그룹 스페이스A였다.


제작진의 8개월에 걸친 끈질긴 섭외를 통해 출연을 결정한 스페이스A는 녹슬지 않은 흥에 겨운 무대로 제작진의 노력에 보답했다.


스페이스A의 홍일점 김현정은 연예계 생활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 "어린 나이에 방송 활동도 많고 행사도 읍내로 많이 다니다 보니까 감사한 줄 모르고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정은 현재 보컬 학원 강사를 또 다른 멤버 제이슨과 잭슨은 각각 액세서리 사업과 아쿠아로빅 강사를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마무와 V.O.S의 대결 결과, 스페이스A의 '섹시한 남자'를 편곡한 마마무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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