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을 봐야할 이유..병만X수근 콤비부터 송재희·강남♥(종합)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가 다양한 이슈로 시청률 잡기에 나선다.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기자간담회가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이세영, 백수진 PD가 참석했다.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는 7000만 년 전 거대한 화산 작용으로 인해 완전히 고립된 원시의 땅이자 가장 큰 파충류 코모도 드래곤이 서식하고 있는 괴수의 땅 코모도 섬을 배경으로 생존기를 다룬다.

이번에는 32기로 김병만, 강남을 비롯해 양동근, 송재희, 이완, 조정식 아나운서, EXID 하니, 세븐틴 민규, 이수근, 최원영, 빅스 홍빈, 이태환, 양정원, 여자친구 예린이 합류했다.

이날 현장에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하니, 민규, 양동근, 송재희 등 출연진의 활약상이 차례로 담겼다. 족장 김병만과 절친한 이수근은 정글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가져다줄 것으로 예고돼 눈길을 모았다.

김병만의 연예계 절친 이수근은 정글에 활력을 가져다줬다. 백수진 PD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서 긍정적으로 힘을 낼 수 있는 족장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장담했는데 촬영 현장에서 활약을 충분히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세영 PD는 "몇 년간 김병만 씨가 노래를 부르는 것을 처음 봤다. 보이지 않고 싶어 했던 모습이나 책임감 때문에 감추고 있던 천진난만한 모습이 나왔다. 이수근 씨와 틈만 나면 콩트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대세 아이돌그룹 멤버인 민규의 합류도 기대감을 높인다. 이세영 PD는 "민규가 정글이 너무 좋다고 하고 의욕이 넘치는데 겁이 많아서 귀여웠다. 그런 반전이 있었다"라고 예고했다.

최근 배우 지소연과 결혼을 발표한 송재희는 정글에서 최초로 결혼 사실을 고백하고 러브스토리까지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이세영 PD는 "송재희 씨가 정글 생활을 하면서 예비 신부가 생각이 나서 결혼이 얼마 안 남았다는 얘기를 해서 저희도 멤버들도 놀랐다. 저희는 이걸 꼭꼭 숨겼는데 기사가 났다"라며 "러브스토리가 일반적이지 않고 인상적이다. 그런 이야기를 본인 입으로 하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글에 재도전하게 된 하니는 물론 유이와 '정글의 법칙'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강남 등의 활약이 시청자들이 시선을 잡을 전망이다.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얻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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