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상민이 개그맨 김병만의 쾌유를 기원하며 SBS '주먹쥐고 뱃고동'의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이상민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늘 이렇게 즐거웠습니다. 힘든 촬영 중간중간에도 늘 서로 응원하고 웃으며 함께 했습니다"란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상민은 이어 "'주먹쥐고 뱃고동'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김병만 씨를 비롯해서 우리 출연진 모두 다음 시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게요. 출연진보다 더 고생하신 '주먹쥐고 뱃고동' 제작진 여러분 고생하셨어요"란 글도 덧붙였다.
또한 "여러분 사랑합니다. 정말 늘 감사하고 오늘 한번 더 여러분들의 감사함을 지금 녹화 중인 이 시간에도 느끼고 있습니다. 잘자요"란 글도 올렸다.
이상민이 게재한 영상 속엔 김병만과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담겼다. 김병만은 육성재에게 보컬 특급 강의를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건강해 보이는 김병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김병만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각 기준)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한 후 팀 훈련을 받았다. 훈련 중 바람 방향이 급변해 착륙 중 부상을 당했다.
이후 김병만은 지난달 21일 미국 현지에서 척추뼈 골절부위 수술을 받았다.
한편 '주먹쥐고 뱃고동'은 원래 시즌제로 기획 됐지만 메인 출연진 김병만의 부상으로 종영을 앞당겼다. '주먹쥐고 뱃고동'은 오는 12일 방송을 종료하고 휴식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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