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역배우이자 칠공주 출신 이영유가 엠넷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서 퇴소한 소감을 전했다.
이영유는 2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이영유입니다. 제가 75일 동안 아이돌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좋은 기억, 힘든 추억도 있었어요"란 말로 운을 뗐다.
이영유는 "처음 '아이돌 학교'에 도전하게 되었을 때 다른 분야에서 연기를 해오다가 도전하는 첫 시작이라 같이 도전하는 친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단순한 감정으로 도전한다고 오해하지 않을까 걱정을 정말 많이 했었어요. 하지만 저는 어렸을 때부터 춤과 노래를 하는 순간이 너무 소중했고 언젠가 무대에 서는 소중한 꿈이 너무 간절해 늘 바라고 바라왔었어요. 그래서 큰 용기를 내 아이돌 학교에 도전하게 되었지요"라고 말했다.
이영유는 이어 "'아이돌 학교'는 저에게 정말 좋은 기회였어요. 또 39명의 가족이 생겨 너무 기뻐요. 비록 '아이돌 학교'에서 저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게 되었지만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 정말 꼭 전하고 싶었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남은 친구들도 같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또한 이영유는 "마지막으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내 편에 서준 소명 언니 고맙고 꼭 파이팅 해서 데뷔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제가 걸어가는 길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란 말도 덧붙였다.
이영유는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아이돌학교'의 '중간고사-학업성취도평가'에서 32등을 하며 퇴소자로 결정됐다.
한편 이영유는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남과 여 - 속세를 떠납시다'로 데뷔, KBS 2TV '돌아온 뚝배기', SBS '자명고', MBC '여왕의 교실' 등에 출연했다. 또한 지난해 방송된 SBS '사랑이 오네요'에서 김아영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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