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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 워너원, '해투3'서 좌절→환희..반전

[★밤TV] 워너원, '해투3'서 좌절→환희..반전

발행 :

이경호 기자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그룹 워너원이 '해피투게더3'에서 좌절 후 환희에 빠지는 반전을 맛봤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코너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1등가수 왕중왕전 2탄'에서는 워너원의 강다니엘, 김재환, 황민현, 진영이 출연했다. 워너원 멤버들은 소찬휘, 다비치, 하이라이트와 퇴근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이날 워너원은 퇴근을 할 수 있는 '트와일라잇'이 선곡된 방을 보고 기뻐했다. 1위 퇴근을 할 수 있다는 들뜬 마음으로 노래방을 습격했다. 그러나 곧 고개를 숙여야 했다. 노래방 손님들이 노래를 꺼버리고, 다른 곡을 선택했다.


모처럼 신나게, 바람 같이 달려가던 워너원 멤버들은 곧 풀이 죽은 채 돌아왔다. 이번 상황에 워너원을 제외한 출연자들만 즐거워 했다. 8분 만에 퇴근한다는 신기록을 세울 수 있던 순간이 물거품이 되자 워너원 멤버 4인은 더욱 아쉬워 했다. 허탈감에 빠져 우울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좌절은 얼마지나지 않아 환희로 바뀌었다. 워너원 멤버들이 원했던 '나야나' 선곡이 나왔다. 멤버들은 앞서 벌어진 해프닝에 잠시 주춤했지만, 노래방으로 질주했다. 이를 두고 다비치 멤버 이해리는 "꺼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워너원 멤버들은 자신들의 노래 '나야 나'가 나오는 노래방에 가서 손님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손님도 워너원도 즐거워 하는 순간이었다. 신기록 수립엔 실패했지만 이날 퇴근은 1등이었다. 강다니엘은 퇴근 전 소감에 대해 신기록 수립에 아쉬움을 털어놓으면서 "매주 나올 수 있었는데 아쉽다. 영광스럽게 또 20분 만에. 저희 노래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20분 만에 퇴근 1등의 기쁨을 누린 워너원. 이날 짧았지만 반전 인생을 쓴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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