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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TOP3 "자퇴 지지 감사..무작정 자퇴는 안돼"

'고등래퍼2' TOP3 "자퇴 지지 감사..무작정 자퇴는 안돼"

발행 :

임주현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고등래퍼2' TOP3가 고등학교를 자퇴한 가운데 자퇴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김하온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고등래퍼2' 종영 기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하온은 "(자퇴가) 되게 용기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런 저를 보고 자기도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가 생겼다는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뜻깊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로한은 "보통 대한민국 사람들이 자퇴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다는 것을 자퇴한 사람이나 자퇴할 사람이나 다 알고 있다"라며 "그런데 저한테 달린 댓글을 보면서 '너는 자퇴 잘했다. 너는 자퇴해서 잘한 것 같다'라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느끼게 돼 좋았다.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이병재는 "저희 같은 사람들이 영향력이 생기면서 무작정 자퇴를 하려는 사람이 생길까봐 걱정된다"라며 "저희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저희의 꿈이 달라서 자퇴를 한 것인데 무작정 자퇴를 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걱정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저는 후회한 적이 없고 부모님과 약속으로 고졸 검정고시도 땄다. 음악이 됐든 뭐가 됐든 하고 싶은 게 확실하고 그게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다르다면 자퇴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한편 '고등래퍼2'는 국내 최초 고등학생 랩 배틀 프로그램으로 지난 13일 종영했다. 김하온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로한, 이병재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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