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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6회 부코페, 김준호의 자신감..아이→어른까지 '취향저격'

[종합]6회 부코페, 김준호의 자신감..아이→어른까지 '취향저격'

발행 :

이경호 기자
김준호/사진=스타뉴스
김준호/사진=스타뉴스


개그맨 김준호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다양한 연령대를 노린 코미디 공연으로 막을 열 예정이다.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 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집행위원장 김준호를 비롯해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등 집행부를 비롯해 코미디 몬스터즈, 쇼그맨, 옹알스, 이리오쇼, 투깝쇼, 가브라더쑈 등 국내 개그팀과 홍보단을 대표해 김지민과 오나미가 참석했다.


/사진=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포스터


먼저 이날 김준호는 올해 6회째를 맞이한 것에 "여러가지 콘텐츠 규모, 부산의 지역의 스팟도 다양화 됐다. 쪼아맨과 멜롱이라는 어린이 공연부터, 임하룡 선배님 공연까지 연령대 공연 다양화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부코페의 포스터를 기안84가 만들어 준 사연에 대해선 "기안84가 후배인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를 하고 있어서 나래를 통해 부탁을 했다. 흔쾌히 그려주겠다고 해 만들어진 포스터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포스터에 등대가 있는데, 열정 느낌을 실어달라고 했다. 또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키워드를 줬더니 역동적인 이미지를 넣어줬다"고 설명했다.


제 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제 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김준호는 올해 부코페의 장점으로 연령의 다양화를 강조했다. 그는 부코페가 아시아 최초 코미디페스티벌임을 강조하면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 같이 즐길 수 있다. 지난해 박미선 선배님을 시작해 추억의 콘서트, 디너쇼를 했다. 올해는 임하룡 선배님이 하신다. 매년 이런 공연을 할 예정이다. 연령대 다양화가 올해 부코페의 강점이다"고 했다.


부코페는 매년 다양한 코미디 공연으로 부산을 찾지만 연령대의 다양화를 이루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대개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 등이 공연에 관심을 가졌을 뿐이다. 이에 김준호를 비롯한 집행위원회는 7, 80년대 활약한 스타 개그맨의 초청 공연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 잡기에 나섰다.


올해 부코페에는 유명 스타들이 개막식 블루카펫을 함께 하며 성공을 기원한다. 김대희는 "지난해 마마무가 왔는데, 올해는 셀럽파이브가 개막식 축하 공연을 맡았다. 멤버 송은이는 '전지적 참견 시점' 촬영을 제치고 개막식에 나선다"고 전했다. 그는 송은이의 참여와 관련 '전지적 참견 시점' 팀이 부코페 공연 기간 중 촬영을 온다고 잘못 말해 최대웅 부집행위원장의 핀잔을 들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옹알스/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옹알스/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몬트리올, 멜버른 등 세계적인 코미디축제에 공연하는 옹알스는 올해 참여한다. 옹알스 멤버 조준우는 "부산코미디페스티벌이 낳은 스타. 20개국 43개 도시 돌고 부산으로 왔다"면서 "많은 연령대 커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웃음과 따뜻한 눈물을 선사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볼거리 풍성한 공연을 예고했다.


이외에 올해 부코페에 첫 참여하는 그놈은 예뻤다 팀의 정태호, 이현정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을 알렸다. 이밖에 박성호를 필두로 한 쇼그맨 팀 외에 코미디 몬스터즈, 이리오쇼, 드립걸즈, 까브라더쇼, 스탠드업 라이브 코미디쇼, 투깝쇼, 해수욕쇼 등의 팀도 부산을 웃음바다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부코페는 2013년 코미디 페스티벌로 시작해 올해 6회를 맞이했다. 집행위원장을 맡은 개그맨 김준호를 필두로 국내 유명 개그맨 및 개그팀이 참여한다. 코미디 몬스터즈, 옹알스, 쇼그맨, 드립걸즈, 이리오쇼, 해수욕쇼 등의 공연이 관객들과 만남을 가진다.


국내 코미디 공연 외에 '뚜띠', '디퍼런트 파티', '마법의 숨결' 외에 많은 해외 코미디 공연도 함께 부산에서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임하룡 데뷔 40주년 디너쇼도 함께 볼 수 있다.


자신감 가득한 김준호의 연령대 취향저격. 벌써 6회를 맞이한 부코페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한 층 더 쌓아올릴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한편 부코페는 오는 24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오는 9월 2일까지 부산 센텀 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10개국 40여 개 개그팀이 참여하며 115회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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