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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문화 만들길"..'쇼미777' 디스전 종료 후 본선 시작[★밤TView]

'"건강한 문화 만들길"..'쇼미777' 디스전 종료 후 본선 시작[★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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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강민경 기자
/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777'에서 래퍼 루피와 수퍼비가 과거 디스전을 묻고, 팀 배틀을 통해 화해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서는 팀 배틀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딥플로우는 "김영옥 선생님을 모셨다"고 말하면서 '할미넴' 김영옥을 소개했다. 이에 차붐은 "선생님 제가 (팀 배틀 미션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김영옥은 "턱을 이렇게 위로 올려. 아주 그게 제일 보기 싫거든. (상대방을) 약 올릴 때는 이렇게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김영옥은 김효은에게 "다른 것보다 카메라를 많이 주시해줬으면 좋겠어. 상대를 잡으려면 자꾸 카메라를 자기가 잡아먹어야 해"라고 했다.


/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래퍼들은 팀 배틀 중에서 특히 루피 VS 수퍼비 대결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김효은은 "사이가 되게 안 좋았던 분들이기도 하고"라고 했고, 오르내림은 "사건이 있었으니까"라고 말했다. 과거 수퍼비의 절친인 래퍼 면도가 루피를 디스하는 곡을 발표했다. 이에 루피 역시 맞 디스곡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루피는 이에 대해 "저희가 자꾸 엮이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 심지어 저는 그 사건으로 인해서 병원에 다니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냥 '이기고 싶다'라는 생각 밖에 없다"고 했다.


무대에 앞서 수퍼비는 "(루피 형과의 무대가) 메인 스테이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디스 배틀의 강자는 수퍼비인 거 아시죠. 그래도 최대한 착하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형(루피). 근데 이번에 형이 질 거 같아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루피는 "수퍼비의 크루와 디스전을 가졌었던 (시간) 그때 고통이나 남아있는 상처들 그런 것들을 만회할 수 있는 때를 꽤 오래 기다렸는데 그게 딱 1분! 그거 하나만 잘하면 제가 스스로 치유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냥 이기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


/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많은 기대를 모았던 루피와 수퍼비의 대결은 근소한 차이로 루피가 승리를 거뒀다. 루피는 "(수퍼비와의 대결이) 빅매치였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그 매치가 성사됐다라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매치였다고 생각을 하고 기분이 되게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퍼비는 "루피 형 저를 이긴 것 일단 정말 너무 축하하고 '디스의 신'의 자리를 형에게 넘겨드리겠습니다"라고 축하했다. 이후 루피는 "'쇼미더머니777'을 통해서 건강한 경쟁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이러한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사 이 문화를 건강하게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후 래퍼들은 1차 본선 경연에 나섰다. 디아크는 프로듀서 더 콰이엇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어 ph-1이 디아크에 맞서 후공을 펼쳤다. 디아크와 ph-1은 앞서 팀 배틀에서 경연을 펼쳤고, 1차 공연에서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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