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최초 멘사 회원에 가입한 아이돌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 5000만원의 상금 획득에 도전했다.
12일 오전 KBS에 따르면 박경이 최근 '1 대 100'에 1인 도전자로 나섰다.
박경은 아이돌 최초로 멘사 회원에 가입한 뇌섹남으로, 평소 창의적인 문제 풀이 방법은 물론, 영특한 면모를 자랑해 왔던 만큼 '1 대 100' 출연만으로 큰 기대를 불러 모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경은 영어, 상식, 시사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막힘없이 풀었으며, 어려운 문제에서는 다양한 방면으로 유추해 가며 문제를 맞혀 100인들을 감탄케 했다. 아이돌 최초의 멘사 회원으로서 멘사 회원 시험 비화와, IQ 수치를 직접 밝히기도 했으며, 어렸을 때 남다른 두뇌 회전으로 위기를 극복했던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경은 녹화에서 MC가 "아이돌 최초의 멘사 회원이다. IQ 156으로 멘사 회원에 들어갔는데, 원래부터 머리가 좋은 걸 알고 있었나?"는 질문에 "수치가 156까지 밖에 측정이 안 돼서 그렇게 나온 거고 그 이상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제 의견은 아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MC가 "멘사 시험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 되는지?"라고 묻자 "20분 안에 45문제를 풀었다"고 답해 멘사 시험의 어려움을 짐작케 했다.
뿐만 아니라 박경은 어린 시절 수학 영재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교육청에서 하는 영재교육원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 때 '지원해 볼 사람' 하길래 제가 호기심이 많아서 시험을 보게 됐다. 감사하게도 ‘너는 영재다’라고 해주셔서 1년 동안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고 답하며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던 두뇌를 자랑했다.
과연 박경은 '1 대 100'에서 5000만원의 상금 주인공이 됐을지, 오는 13일 오후 8시 55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