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당신' 문가비母 등장, 모전녀전 트렌디함 (ft.호캉스)[★밤TView]

'볼빨간 당신'에서 문가비의 어머니가 등장해 트렌디함을 뽐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 문가비, 양희경, 김민준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문가비는 어머니를 모시고 호텔로 바캉스를 갔다. 문가비는 직접 스테이크를 굽고, 샐러드를 만드는 등 요리도 해 줬다. 문가비는 "요리를 먹기 전에, 레스토랑에 온 것처럼 예쁘게 하고 먹으면 좋잖아"라며 어머니를 자신의 스타일로 꾸며줬다. 스튜디오에서 홍진경은 "그냥 먹으면 안 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문가비는 어머니에 메이크업을 해 줬다. 어머니는 "광대 아니야?"라며 의심을 보였고, 문가비는 "아니야. 정성스럽게 하고 있어"라고 답했다. 이어 어머니의 메이크업이 완성됐고, 스튜디오에서 패널들은 "문가비씨와 똑같다"며 감탄했다.

양희경의 두 아들은 편의점 삼합을 만들었다. 이들은 편의점에서 산 만두를 굽고, 편의점 계란말이를 자르고, 편육을 세팅했다. 이어 어머니 표 보리된장이 등장했다.

아들들은 "이걸 위해 우리가 오늘 요리를 하는 거예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은 상추에 각 재료를 올린 후 쌈을 싸 먹었다. 첫째 아들은 "계란말이 부드러움, 편육의 쫀쫀함, 만두의 바삭함. 너무 맛있어"라고 감탄했다.

다음으로는 인스턴트 라면을 볶아 원형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위에 계란 물을 풀어 피자 도우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모짜렐라 치즈로 대미를 장식했다. 또 삼각김밥을 모두 분해해 계란 물을 풀고 김을 올렸더니 밥 피자가 완성됐다. 스튜디오에서 문가비는 "너무 맛있겠어요. 따라 해야겠어요"라고 말했다.

김민준의 아버지는 헤어쇼 모델에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찍었다. 그의 오랜 친구인 선배 모델이 "사진은 많을수록 좋다"고 했기 때문. 김민준의 아버지는 사진을 찍은 후 여러 보정을 요청했다. 그의 다리는 순식간에 길어졌고, 눈도 커졌다. 김민준의 어머니는 "완전 사기 아니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민준과 아버지는 함께 오디션장으로 향했다. 아버지는 연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자고 결심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오디션을 보며 당당히 워킹을 선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탈락이었다. 김민준은 "이것도 경험이에요"이라며 넌지시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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