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가 정재일이 자신이 천재라는 이야기에 "아니다"라고 겸손해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특별기획 '너의 노래는'에서는 정재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프랑스에서 정재일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가지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절대음감이다. 간헐적 절대음감이라고 해야될 것 같다. 피곤하면 절대음감이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했을 때부터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천재가 아니다. 어려서부터 음악을 하는 제 모습을 사람들이 신기해서 그렇게 부르는 것 같은데 저는 천재가 아니다"라고 덧붙었다.
이에 대해 이적은 "베토벤, 모짜르트와 비교해 천재가 아니라고 하는 것 같은데 하늘이 내린 재능이 맞다. 천재가 맞다"고 말했다.
한편 '너의 노래는'은 시대를 초월해 사랑을 받았던 노래의 탄생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작곡가 겸 음악감독 정재일의 시선에 따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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