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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잠깐만 홈쇼핑', 1년 2개월만 종영..변화 모색

'개콘-잠깐만 홈쇼핑', 1년 2개월만 종영..변화 모색

발행 :

이경호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잠깐만 홈쇼핑'/사진=KBS '개그콘서트'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잠깐만 홈쇼핑'/사진=KBS '개그콘서트'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중 하나인 '잠깐만 홈쇼핑'이 1년 2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10일 오전 KBS 예능 관계자에 따르면 '개그콘서트' 코너 '잠깐만 홈쇼핑'이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잠깐만 홈쇼핑'은 지난 2017년 12월 10일 첫 방송 했다. 쇼핑호스트와 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사장이 나와 제품을 두고 벌어지는 황당한 홈쇼핑을 그린 개그 코너다. 유민상, 김수영, 이문재, 정해철, 이창윤 등이 출연했다. 제품을 판매하는 사장 역할을 유민상이 매번 골탕을 먹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개그콘서트'의 시청률 부진 속에서도 꾸준히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코너이기도 했다. 1년 넘게 장수한 코너의 종영을 결정한 제작진은 새로운 코너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11일, 12일 리허설을 거쳐 13일 녹화에서 최종 확정해 방송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개그콘서트' 제작진이 올 상반기에 프로그램의 부활을 꾀하고자 여러 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면서 "꾸준히 관심을 받는 코너를 과감히 종영하는 것은 신인 뿐만 아니라 기성 개그맨들이 만드는 개그를 선보이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개그를 찾아내고, 또 다른 개그 트렌드를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프로그램이 시청률이 예전 같지 않지만 제작진과 출연자(개그맨)들이 의기투합해 웃고 즐기는 개그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봉숭아학당' '비둘기 마술단' '다있SHOW' '이런 사이다' '스카이캔슬' '해봅시다' 등 여러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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