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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황민현, 양파 매력..이래서 '스페셜MC' 하나봐요[★밤TV]

'해투4' 황민현, 양파 매력..이래서 '스페셜MC' 하나봐요[★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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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그룹 워너원에서 뉴이스트로 돌아온 황민현이 '해투4'에서 한층 늘어난 입담과 예능감을 자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고준, 김형묵, 정은우, 서유리, 박진주가 '배우 어벤져스' 특집으로 출연한 가운데, 스페셜 MC로 황민현이 함께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캡틴 아메리카, 전현무는 아이언맨, 조윤희는 블랙위도우, 조세호는 그루트 옷을 입고 영화 '어벤져스' 등장인물로 변신했다. 스페셜 MC로 등장한 황민현은 "닥터 스트레인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 포털을 여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손동작을 선보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황민현은 지난해 워너원 멤버로서 스페셜 MC를 처음 맡은 후, 뉴이스트로 복귀하고 이날 두 번째로 스페셜 MC로서 인사했다. 황민현은 "뉴이스트로는 처음이다 보니 더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게스트 고준과 김형묵이 성대모사, 닮은꼴, 입담 등 숨겨진 매력을 방출하며 큰 웃음을 준 가운데, 황민현도 대중들이 몰랐던 TMI(Too Much Information)와 '양파 같은 매력'을 꺼내며 활약했다.


황민현은 "과거 영화 '화이'의 아역 오디션을 뉴이스트 멤버 다섯이 모두 본 적이 있다. 사람 일은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니 일단 봤다"며 "결국 '화이' 역은 여진구 씨가 된 걸 보고 '아 오케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약 1년 반 만에 뉴이스트로 돌아오고 새삼 어색함이 없었는지 묻자 황민현은 "워너원 활동을 하면서도 뉴이스트 멤버들과는 자주 만났기 때문에 어색한 건 없다. 그런데 이번에 콘서트 준비를 할 때 긴장이 되고 몸에 힘이 들어갔다. 다른 멤버들이 한 것에 두 배는 더 해야하지 않을까 싶었다"며 "올해로 아이돌 8년차가 됐는데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랑을 돌려드리려고 한다"고 답했다.


최근 들어서는 예전엔 안 하던 게임에 빠지게 됐다는 그는 "작년부터 온라인 축구 게임에 빠졌다. 원래 게임에 돈을 쓰는 걸 이해 못했다. 그런데 (유료 결제 하지 않은 상태에서 뽑힌) 축구 선수가 좋지 않으니까 계속 게임에서 지더라. 게임을 즐기려고 하다가 어느덧 100만 원을 결제 했더라. 원하는 선수가 나올 때까지 뽑다가 결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흑역사를 지워 드립니다' 코너에서는 자신의 졸업사진을 지우고 싶다며 중학교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익살스럽게 팔짱을 끼고 웃는 모습에 황민현은 "사진을 찍을 때 친구들이 웃겼던 상황인데 저 때 눈썹이 없었다. 지금은 눈썹이 자란 거다"라고 밝히며 부끄러워했다.


지난 '해투' 출연 때 박서준과 닮은꼴로 알려지기도 한 황민현은 "박서준 형과 최근에 아는 사이가 됐다. 식사도 같이 한 적이 있었다. 연기도 해보면 어떠냐며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다"고 친분을 밝혔다. 지난 1월 워너원 마지막 콘서트 때 찍은 두 사람의 사진이 공개되자 MC들은 "형제 같다"며 두 사람의 닮은꼴 외모에 감탄했다.


이날 황민현은 자신의 근황을 솔직하게 터놓는가 하면, MC들의 진행과 어우러지면서 게스트들에게 짓궂을 수 있는 질문도 거부감 안 들게 던지며 해맑게 리액션 하는 모습 등으로 훈훈한 MC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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