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랑블루'에서 안형섭이 다른 멤버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그랑블루'에서는 필리핀 세부에서 스쿠버 다이빙에 나선 박태환, 이종혁, 오스틴강, 최성원, 한석준, 안형섭의 모습이 담겼다.
박태환은 자신이 수영을 연습할 때나 시합 때 썼던 물안경들을 담은 박스를 보였다. 또한 그동안 모아둔 수영복을 공개했는데,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수영복도 있어 색다를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박태환은 여행 준비에 있어서 꼼꼼한 면모를 뽐내며 "안전상 문제없게 돌아오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준비를 잘해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석준은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한석준은 캐리어 안에 앉아있는 딸을 바라보며 "우리 사빈이 가방에 넣어가고 싶다. 사빈아, 아빠랑 같이 갈까?"라면서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이렇게 여행 준비를 마친 멤버들은 한자리에 모여 필리핀 세부로 향했다. 바다로 이동하는 와중 한석준은 안형섭에게 "자신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안형섭은 "자신은 없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안형섭은 형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안형섭은 동물 다이빙 후드를 준비해 형들에게 나눠줬다. 안형섭은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이종혁을 보며 "가장 맏형이시기도 하고 그런 거 안 좋아하실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의외로 종혁 삼촌이 귀여우셨던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또한 안형섭은 배 위에서 펼쳐진 댄스 배틀에서 시선을 잡아끄는 댄스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종혁은 대견한 듯 아빠 미소를 지으며 안형섭을 바라봤으며, 다른 멤버들은 환호와 박수로 막내를 응원했다.
한편 안형섭은 입수에 앞서 긴장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안형섭은 "진짜 큰 바다 한가운데로 뛰어들 생각을 하니까 겁이 나는 거예요. 수영장에서 했을 때도 저는 제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현실감이 들더라고요"라면서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그러나 잠시 머뭇거리던 안형섭은 용기를 내어 점프를 해 입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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