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기획단' 고백쇼 대성공..김아중 아이디어로 역프러포즈[★밤TView]

'비밀 기획단'에서 두번째 고백쇼도 대성공을 이뤘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밀 기획단'에서 의뢰인을 위한 역프러포즈를 준비했다. '비밀 기획단'은 시청자의 사연을 접수받아 인생에 단 하나뿐 인 지상 최대의 고백쇼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고백쇼의 주인공은 의뢰인 조엘라씨와 그의 남자친구였다. 의뢰인은 남자친구만을 위한 특별한 '인생 무대'를 꾸며, 자신이 직접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MC 김아중, 하하, 유세윤은 의뢰인의 프러포즈를 위한 자동차 극장을 꾸미기로 했다. 이들은 자동차 극장서 상영할 가짜 영화 예고편을 직접 만드는 정성을 보였다. 이때 김아중은 실제 출연이 아니었음에도 진지한 자세로 임해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고백쇼 14일 전, 김아중은 하하와 유세윤을 긴급소집했다. 김아중은 의뢰인과 거듭 인터뷰를 진행하며 그의 마음에 크게 공감했다. 의뢰인이 남자친구에 대해 미안함과 자신감 부족을 느끼고 있음을 파악한 김아중은 의뢰인 역시 행복한 선물을 받는다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엘라씨도 프로그램을 통해서 선물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역으로 남자친구가 프러포즈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결국 김아중의 아이디어에 따라, 이들은 의뢰인의 남자친구를 만나 의뢰인에게 역프러포즈를 하기로 결정했다. 뮤지컬배우인 의뢰인의 남자친구와 순조롭게 행사를 준비하며, 의뢰인은 꿈에도 모른 채 프러포즈의 순간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당일 자신이 프러포즈를 하는 것이 아닌, 남자친구가 나서 노래를 부르며 청혼을 하자 의뢰인은 당황해하며 웃는 한편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특히 김아중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프러포즈용 반지를 드론으로 매달아 전달받는 순간은 의뢰인에게 최고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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