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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민우X유경아, 가족 토크로 공감대.."아빠 보고 싶어"[★밤TView]

'불청' 김민우X유경아, 가족 토크로 공감대.."아빠 보고 싶어"[★밤TView]

발행 :

손민지 인턴기자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불타는 청춘'에서 김민우와 유경아가 아버지와 딸에 대한 토크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충남 서천 여행에서 가수 김민우에게 돌아가신 아빠에 대한 추억을 꺼내놓는 배우 유경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우와 유경아는 밥을 얻으러 이웃집으로 향했다. 유경아, 김민우와 걷던 중 "불현듯 생각난다"며 유년기 시절 아빠와의 추억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녀는 "지금도 아빠 생각이 제일 많이 난다. 아빠 가끔씩 보고 싶다"고 말해 김민우에게 궁금증을 유발했다. 유경아는 "우리 아빠의 마흔 세살이 기억 난다"며 "세 자매가 아빠의 팔을 차지하려고 일요일에 일찍 일어나곤 했다. 아빠가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다"고 밝혔다.


김민우는 "저희 아버지는 4년 전에 돌아가셨다. 술, 담배 다 끊으시고 새벽에 교회에 기도하러 가시고, 인자한 분이셨다"고 밝히며 유경아의 아픔에 공감했다.


유경아는 "우리 아빠 양복 재킷 안 주머니에 아빠랑 나랑만 아는 비밀 지갑이 있었다. 거기에 아빠가 용돈을 넣어놓으시곤 했는데, 아빠가 아프셨을 때 제가 대신 거기에 용돈 넣어놨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에 김민우는 딸 민정 양을 언급하며 "민정이는 전처가 아프니까 세탁기를 돌리겠다고 나섰다. 저녁에 집에 친척들 모여있는데 음악 틀어주면 발레 춤 추면서 '우리 집은 원래 이런 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보면서 사랑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는 게 느껴지더라"라고 말했다.


유경아는 이에 공감하며 "추억을 회상할 일이 많으면 더 행복하더라. 나는 아빠를 보고 싶어도 지금 못 본다"라며 감성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앞서 김민우는 커피 한 잔과 함께 새벽의 여유를 만끽하다가 등교를 준비하는 딸 민정에게 전화를 걸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밥은 뭐 먹었어?", "학교 갈 준비하고 있어?", "감기 걸렸어?"라며 걱정하다가도 "저녁에 금방 가겠다. 좋은 하루 보내라"고 말하는 다정다감한 딸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광규와 최성국은 이날 충남 서천의 명물인 '한산 소곡주'를 만들기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서천에서 청년들이 귀향하여 기술을 배운다는 가게에서 소곡주 조합장을 만나 밥을 지으며 소곡주를 만들었다. 그곳에서 만난 23살이라는 시청자는 "두 사람을 당연히 안다"며 "우리 또래에서는 김광규 형님이 정말 유명하시다"며 '짤방'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광규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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