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신소율♥김지철, 첫만남부터 신혼까지..달달 [★밤TV]

연상 연하 부부 신소율과 김지철이 첫 만남 부터 프로포즈, 그리고 신혼생활까지 모두 공개했다.

신소율과 김지철은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맛'에 합류했다.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게 됐느냐는 MC의 질문에 신소율은 "제가 김지철의 공연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아는 사람을 통해 번호를 받았다. 먼저 연락을 했는데 답장이 없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있나 보다 했는데 한 달 뒤 제 SNS에 좋아요를 눌렀다"라며 "바로 다시 연락해서 공연을 보러 가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지철은 "그날 공연을 보고 같이 맥주를 마셨다. 그리고 집에 데려다 줬다"라고 했고 신소율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제가 먼저 그날 사귀자고 했다"라고 말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철이 카페를 빌려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철은 평소 깜짝 이벤트를 싫어하는 신소율을 걱정했지만, 달콤한 노래와 꽃다발 반지를 준비해 프로포즈 했다.

신소율은 처음에는 당황하는 모습이었지만, 김지철의 진심어린 노래와 손편지에 폭풍 눈물을 흘렸다. 신소율은 "처음에는 (프러포즈를 보고) 이게 뭐지? 당황했는데 옆에 보니 카메라가 있더라"라며 "제가 깜짝 이벤트를 싫어하는 이유가 너무 감정적으로 눈물이 많이 나서 그랬다.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이후 결혼 한 두 사람은 신소율이 사는 집으로 살림을 합쳤다. 신소율은 폭풍 애교를 선보이며 스튜디오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김지철은 고양이 알러지가 있음에도 불구, 신소율이 키우는 두 마리 고양이와 함께 살기 위해 다가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신혼부부 답게 커플 옷을 입고 함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앞서 신소율과 김지철은 지난 20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해 3월 공개 열애를 밝힌 뒤 1년 9개월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