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경란이 자신에게 쇄도하는 소개팅 제의에 놀란 마음을 드러낸다.
31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 따르면 오는 1월 1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물밀 듯 밀려오는 소개팅 제의와 데이트 신청에 얼떨떨한 반응을 보이는 김경란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김경란은 박영선, 봉영식 커플의 데이트에 합류해 저녁 식사를 즐겼다. 봉영식은 식사 도중 김경란에 "(이상형인) 다니엘 헤니를 소개 시켜 줄 수는 없어도 '안소니'라는 친구가 있다"며 소개팅을 제의했다.
대화 직후 박은혜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회식 자리에서 너(김경란)를 마음에 든다고 하는 두 명의 남자를 만났다"는 말과 함께 깜짝 통화가 성사됐다. 첫 번째 후보인 '배우'는 김경란의 지인과 친구 사이임을 밝히며 "연하남도 괜찮으세요?"라고 저돌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어 두 번째 후보로 전화를 바꾼 '가수'는 "예전부터 팬이었다"고 사심을 드러내며 "방어회 맛집을 알고 있는데 다음에 같이 가자'고 기습 데이트 신청을 했다.
1, 2번 후보와 예상치 못한 전화 연결 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 김경란은 "3번 후보 이후로도 접수를 받겠다"고 호기롭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우다사'를 통해 내면의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는 김경란이 이날 방송을 통해 새롭게 만나보고 싶은 '진짜 이상형'에 대해 가감 없이 고백한다"며 "'전 불나방이 될 거예요'라며 신년을 맞아 180도 달라진 모습을 예고한 '분량 폭격기' 김경란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오는 1월 1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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