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복면가왕' 박봄 "투애니원 재결합 원해"..눈물로 전한 진심

'복면가왕' 박봄 "투애니원 재결합 원해"..눈물로 전한 진심

발행 :

정가을 인턴기자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지금감'의 정체가 박봄으로 밝혀졌다.


박봄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지금 감'이라는 이름으로 출격했다. 앞서 지난 1라운드 방송에서 박봄은 '곧 감' 하리수와 함께 김현정의 '혼자한 사랑'을 선보이며 그 정체에 대해 많은 추측을 낳았다.


파워풀한 성량과 독특한 음색으로 네티즌 수사대로부터 "박봄이 아니냐"라는 지배적인 추리를 낳았던 박봄은 이날 방송에서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까지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판정단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봄은 2라운드에서 윤미래의 '시간의 흐른 뒤'를 선보인 뒤 3라운드에서 서지원의 '또 다른 시작'을 열창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아쉽게도 3라운드에서 '브루스리' 엠투엠 출신 정환에게 패한 박봄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박봄은 "투애니원에서 솔로가 된 박봄"이라며 "평소와 다르게 불렀는데도 금방 들킨 것 같다"며 쑥쓰럽게 웃었다. 박봄은 아버지 때문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내가 활동을 쉬던 당시 일요일만 되면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며 TV를 보더라. 그 프로그램이 바로 '복면가왕'"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봄은 "아버지가 내게 언제 '복면가왕'에 출연하냐고 재촉하더라. 아버지가 많이 좋아하실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아버지를 향한 영상편지에서 박봄은 "나 '복면가왕' 나왔다. 아빠 사랑해요"라고 수줍게 인사를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박봄은 다시 나오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며 "멤버들 없이 어렵기도 했지만 기회를 주셔서 좋은 결과를 받은 것 같다"며 "혼자 생각할 것도 많았고 반성할 것도 많았다. 응원해 주신 만큼 파이팅하겠다"며 밝은 소감을 전했다.


특히 박봄은 서지원의 노래를 3라운드에서 선곡한 것에 대해 "가수가 되기 전에 서지원이라는 가수가 있었다"며 "가수가 되면 서지원의 노래를 내 앨범에 넣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서지원의 팬이었다. 오늘 소원을 이룬 느낌"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박봄은 기회가 된다면 투애니원 재결합을 원한다며 "우리 네 명이서 자주 모인다. 재결합을 기대해봐도 좋다"며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내 꿈이 이루어졌다. 가수가 된다면 하늘로 간 서지원 오빠 노래를 무대에서나 앨범 리메이크를 하겠다고 자신에게 약속했는데 '복면가왕'에서 기회를 주셔서 부르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